틀니 단점 보완하고, 임플란트 장점 살리는 '틀니임플란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70대 이모 씨는 점차 식욕이 줄어들고 있다. 이 씨는 평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행복하게 여겼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아가 하나 둘씩 빠지고 치아가 얼마 남지 않아 틀니를 하게 됐다.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치아기능과 툭하면 빠지는 틀니 때문에 음식을 섭취해도 예전만큼의 행복감이 들지 않았다.
대부분의 치아가 상실되면, 틀니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틀니는 잇몸 위에 올리는 형태로 장착하기
때문에 입천장을 덮어 이물감을 주고, 자연치아보다 씹는 힘이 40% 미만으로 적어지기 때문에 치아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또한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고 점점 헐거워지고
갑작스러운 탈락으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70대 이 씨의 경우 한두 개의 치아가 아닌 대부분의 치아를 임플란트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
에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전주임플란트치과 보가치과 송정록 원장은 “대부분의 치아가 상실됐을 경우, 전악임플란트 대신 임플란트
2~4개정도 심은 뒤 똑딱 단추처럼 생긴 연결 장치를 이용해 틀니를 끼우는 임플란트틀니가 있다”며
“전체틀니보다 잇몸에 닿는 면이 적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고 이물감은 적으며 비용 면에서도 경제적이기
때문에 치아가 없는 분이나 치아가 다수 없는 분에게 좋은 임플란트 시술법이다”고 전했다.
틀니임플란트는 최소 개수의 임플란트가 치조골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 틀니보다 씹는 힘이 월등하고
불규칙적인 탈락이나 유격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성공적인 틀니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구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식립점을 효과적으로
설계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주보가치과는 분과별 경험 많은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꾸준한 시술투자를 하고 있으며, 임플란트검진과
수술을 위한 진료시간과 방문횟수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전주 지역 이외에도 완주, 군산,
김제, 익산 등 전북권의 환자분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와 틀니의 보험적용 대상이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다소 부담스러웠던 틀니, 임플란트 가격 때문에 치료를 미뤄왔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보험이 적용되면 임플란트, 틀니 비용이 50% 이상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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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기자(eun3n@ibab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