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사람마다 다 똑같은거 아니었나요?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유독 치아가 약한 사람이 있는 반면, 튼튼한 치아를 갖고 사는 사람도 있대요.
저희 집에선 아빠랑 동생의 치아가 튼튼하고
엄마와 저는 치아가 약한편이구요. 그것도 유전이 된다네요ㅠㅠ
기가 막힌 현실이죠.
어찌되었건 제가 이번에 전주보가치과를 다녀왔기에 감동해서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동생이랑 저는 식성도 비슷하고 칫솔, 치약도 같은걸 써왔는데도
동생은 충치하나 없는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치과를 집 드나들 듯 해왔어요.
레진으로 떼우는 정도로 해결이 됐었는데, 이번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신동에 있는 보가치과를 다녀왔죠.
임플란트를 하는거라 동네치과는 일단 패쓰했구요. 저희 집하고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장비도 좋다고 하고 쌤들이 좀 전문적이라고 해서요.
검사받는 장비도 진짜 좋더라구요. 충치치료 하러 동네치과 가면
입벌려가면서 본뜨는거 있잖아요.
그거 넘넘 불쾌하고 싫었는데,
임플란트 할때도 원래 그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여긴 사진 한장 찍으니 끝!!!이네요.
그리고 사실, 임플란트가
비싸잖아요. 그래서 좀 큰 병원은 비쌀 줄 알았거든요.
근데, 여긴 단계별로
나눠져 있어서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
원장님들도 진짜 많았고, 근데
임플란트 담당하는 원장님은 두분씩이나 계셨는데요.
무슨 대학병원인줄~ㅎㅎ
그나저나 임플란트 했으니까 지금보다 양치질 더 잘할꺼고 검진도
잘 받으러 다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