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거의 한달동안 충치 7개 치료 받고
드디어 오늘 임플란트 1차 수술을 마쳤습니다.
아래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가 썩어 뿌리만 남은 상태였어요.
오랜시간 동안 방치를 했더니 잇몸도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어요.
총 3개의 임플란트를 심었네요.
너무 무서워서 겁많이 먹고 있었는데 실장님이 별거 아니니까 걱정 하지 말라고 계속 말씀해주셨어요.
주의사항 듣고 어떤걸로 할지 결정할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여긴 신기한게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본형, 보통형, 고급형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저는 오래오래 쓸 생각으로 고급형으로 선택했어요.
그러고나서 ct촬영하고 마취도 하고 소독하고 수술실로 이동해서 2차 마취를 했어요.
다 썩어서 뿌리만 남은 이 3개를 뽑고 임플란트 기둥(?)을 심었어요.
최대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는데 더 벌리라고 해서 그게 좀 힘들었어요.
그렇게 수술이 끝났습니다!
1차 수술 끝나고 ct를 한번 더 찍고
주의사항이랑 더 듣고 임플란트 정품 인증서랑 이것저것 안내문이랑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죽도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동안 충치치료도 하고 수술 받느라고 고생했다고 말씀도 해주셨구요.
약처방 받아 집와서 약먹고 찜질 계속하고 있어요.
수술시간은 한시간도 안걸렸어요.
이 뽑았을 때 지혈이 잘 안되서 좀 고생했거든요.
이번에는 피도 거의 안나고 통증도 거의 없어서 넘 좋았어요.
임플란트 수술하고 나서 수술 때문에 아픈건 없었는데
입벌리고 있는게 좀 힘들어서 턱이 좀 아팠어요.
마취로 인해 통증은 별로 없었어요.
2차 수술이 남았는데, 첨보다는 떨리는거 없어요.
그냥 빨리 수술을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앞으로 남은 수술도 잘 부탁드려요!